입주 직전 계약 취소해도 100% 환불”…미분양 떨이에 진심인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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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연재 댓글 0건 조회 3,950회 작성일 24-01-15 16:33본문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 지역 분양사업장들이 적체된 물량 해소에 적극 나서고 모습이다.
15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미분양 주택이 1만328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체의 9.84%(1016개)에 달했다. 동구가 456개로 가장 많고 수성구가 316개로 뒤를 이었다.
대구는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해 2월 1만3987가구, 준공 후 미분양이 4월 1017가구로 정점에 이른 후 꾸준히 줄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정부가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구입자 대상 세금 혜택을 내놓을 정도로 악성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의 자구 노력도 한창인 모습이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대구 ‘신세계 빌리브 라디체’는 계약금 1000만원에 ‘환매 보장제’ 조건까지 내세워 미분양 홍보 중이다. 이 사업장은 공급가 10% 계약금 중 1차 계약금 1000만원과 1차 옵션 계약금 500만원을 지불 땐, 계약금 차액은 집단 신용대출을 해 이자 지원을 해준다. 또 내년 입주 전까지는 계약을 해지해도 계약금·중도금·옵션금 중 직접 납부한 금액의 100% 환불을 보장한다.
업계에서는 환매 보장 확약서 제도의 경우 계약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으로 통한다. 이런 조건이 대구 분양현장에서 도입된 것은 이 현장이 처음이다. 이 사업장은 2021년 분양 개시 이후 작년 9월까지 분양률은 25%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이 현장 이외에도 대구에서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을 내세운 사업장은 적지 않다. 일부 사업장의 경우 편법 지원도 앞세원 분양률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분양가대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잔금을 낸 뒤 돈을 되돌려주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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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미분양 주택이 1만328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체의 9.84%(1016개)에 달했다. 동구가 456개로 가장 많고 수성구가 316개로 뒤를 이었다.
대구는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해 2월 1만3987가구, 준공 후 미분양이 4월 1017가구로 정점에 이른 후 꾸준히 줄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정부가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구입자 대상 세금 혜택을 내놓을 정도로 악성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의 자구 노력도 한창인 모습이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대구 ‘신세계 빌리브 라디체’는 계약금 1000만원에 ‘환매 보장제’ 조건까지 내세워 미분양 홍보 중이다. 이 사업장은 공급가 10% 계약금 중 1차 계약금 1000만원과 1차 옵션 계약금 500만원을 지불 땐, 계약금 차액은 집단 신용대출을 해 이자 지원을 해준다. 또 내년 입주 전까지는 계약을 해지해도 계약금·중도금·옵션금 중 직접 납부한 금액의 100% 환불을 보장한다.
업계에서는 환매 보장 확약서 제도의 경우 계약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으로 통한다. 이런 조건이 대구 분양현장에서 도입된 것은 이 현장이 처음이다. 이 사업장은 2021년 분양 개시 이후 작년 9월까지 분양률은 25%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이 현장 이외에도 대구에서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을 내세운 사업장은 적지 않다. 일부 사업장의 경우 편법 지원도 앞세원 분양률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분양가대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잔금을 낸 뒤 돈을 되돌려주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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